이동규
19.03.03
아틀레(ATLE) 청담점에서 예복 가봉을 했습니다.아틀레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다른 예복샵보다는 작지만 (이곳은 1층만 쓰고 있습니다),디자이너 분들이 너무 물건을 팔려고 하는 것 같지 않아 좋아 선택했어요. 친절함과 전문적인 것은 물론이고 세심하게 저희 신랑신부를 신경써주시더라고요.원단 셀렉할 때도 디자이너분이 직접 영국에 살다오신분이라 그런지 원단별로 장단점과 특징을 정확히 설명해주시더라고요. 영국에서는 비싸지 않는데,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비싸진 원단이라던가... 예복 만들때 품질의 차이를 만드는게 어떤건지... 이런 것들이요. 2월 10일에 방문해서 원단을 셀렉하고 치수를 쟀었으니 거의 한달만에 가봉! 신부님이 특별히 신경써서 골라준 영국원단의 예복이에요. 확실히 고급스럽더라고요. 영국 원단이 조금 빳빳하다고 하는데 점점 고급라인으로 갈 수록 이탈리아 원단처럼 부드러워지더라고요.오늘은 안감과 단추도 골랬어요. 예식때는 크고 화려한 장식으로 하고 나중에 바꾼다는데, 워낙 이뻐서 그냥 쭉 하려고요.마지막으로 가봉! 대충 맞춰진(?) 옷을 입고 정확히 다시 재는 과정이에요. 저 tailor분이 직접 해주시는데, 장인의 스킬이 느껴진다고 해야할까요. 가봉을 해주시면서 친절하게 "예식때는 어떤게 이쁘다 나중에는 이렇게 바꿔라" 이런 얘기를 해주시더라고요. 정말 장인같았어요. 저 분의 기술과 노하우가 아틀레의 매력인 것 같아요. 2주뒤에 최종본을 보기로 하고 가봉 방문을 끝냈습니다. 이쁘게 나왔으면 좋겠네요^^참고로 이곳의 단점도 있는데... 매번 갈때마다 디자이너분이 바뀌었어요. 예복 투어때 디자이너, 당일 계약차 방문했을때 디자이너, 오늘 가봉때 치수 재는 것 도와주신 디자이너, 상담해주신 디자이너... 벌써 4분이네요. 예약을 하고 방문했는데도 디자이너분이 바뀌어서 그 점은 조금 단점 같아요. 한 분이 쪽 책임져주시면 좋을텐데,, 최종본 받을 때는 안그러겠죠?^^ 신부는 계약할때 디자이너(feat. 영국 유학)가 가장 괜찮았다하고 저는 오늘 상담해주신 본부장님이 가장 괜찮았어요. 다들 나름 스타일이 있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