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하오샤오지에
18.08.23
따끈따끈한 드레스투어 후기 남겨요:)
샵에서 사진을 안찍어서 글만 쓰는 점 양해부탁드려용~
전 요즘 결혼준비 시작하시는 다른 예신님들보다는 조금 늦다면 늦게 준비하기 시작했는데요,
본식 5개월 전쯤 스드메 계약하고 약 4개월 전인 어제 드레스 투어를 다녀왔어요.
드레스투어 순서는 모니카 블랑쉬, 비비안코, 벨에포크 순으로 갔었고,
시간대는 수요일 오후 5시, 6시, 7시로 예약하고 갔네요^^
여기저기서 듣기로 드투가기 전 알아야 할 팁, 동선 계산, 소요시간 등등
정말 엄청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서 출발했습니다ㅎㅎ
(미리 입어보고 싶은 스타일 도착해서 고른건 안비밀)
1시간 간격이 짧을 수 있다해서, 그리고 저나 예랑 모두 그닥 까탈스럽지 않고 무덤덤한(?) 편이라
3~4벌 입고 이동하는데 그렇게 시간이 빠듯하다고는 못느꼈어요.
저희가 별 호응이 없어서 그런지(안예뻐서는 아닌데 워낙 표현에 익숙치 않아서^^;;) 조금 빠릿빠릿 진행됐고,
모두 4벌씩은 입어보았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저희 너무 무반응이어서 힘들지 않으셨을까 죄송스런 마음이..ㅠㅠ
다른 예신님들께서 여기저기 남겨주신 얘기들에서 크게 벗어나는 것은 없었어요.
샵의 인기도, 분위기, 헤어, 친절도, 주차 등등 대부분 다른 신부님들이 적어놓으신 대로였고(블로그 참조),
저는 딱히 껄끄럽게 느껴지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다만, 샵 분위기, 헤어, 친절도, 주차 등등 이런 부분에 있어서 비비안코에서 가장 마음이 편하고 즐거웠던 건 확실하네요.
두괄식으로 말씀드리면 제가 최종결정한 곳은 모니카블랑쉬고,
저희는 따로 그림을 그리거나 화보로 사진찍거나 하지 않았고, 그냥 단순 직감으로 결정했습니다^^;;
1. 모니카블랑쉬
모니카블랑쉬에서 대략 5~6벌 화보에 있는 드레스 보여드렸고, 그냥 왠지 모르게 머메이드 라인이 어울릴 것 같아 머메이드로 요청드렸고, 잔잔한 비즈감, 화려한 비즈감, A라인, 기억안나는 어떤 드레스를 입어보았습니다^^;;
사실 처음에 입었던 신상 블랙라벨 드레스. 그게 저의 최종선택이 되었습니다.
처음에 입어보고 와 예쁘다, 괜찮다 생각들어서 드레스는 입으면 다 예쁘구나 했는데, 또 그렇진 않더라구요^^;;
여러벌 입으면서 A라인은 저랑 전~~~혀 어울리지 않았고, 머메이드 라인에서 넥라인, 가슴라인, 팔 기장, 드레스 기장, 뒷부분 등등 어느부분이 나랑 어울리는지, 어떤게 이쁜지 하나하나 보면서 본식 가봉때 어떤걸 요청드릴지 감을 잡아갔습니다.
2. 비비안코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엄청 친절하시고, 나에게 온전히 집중되어 많은 부분을 누릴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여기선 1벌 더 입었었나 싶기도 하네요^^;;
여기는 말씀주신 것처럼 모태(?) 드레스 샵의 퀄리티를 어느정도 이어받아 퀄리티 자체는 좋았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떤 헤어 장식이 나랑 잘 어울리는지 알았네요^^(여기서만 여러개 해봐서^^)
그리고 비비안코를 통해 어떤 실크가 좋은지, 머메이드 시작 부분?이라고 할까요 어느정도가 마음에 드는지 더 명확해졌습니다.
드레스가 대체로 마음에 들었는데, 딱 하나 인상에 확 남는게 없어서 결국 포기하였습니다.
(아마도 저를 위해 많은 종류 다양한 느낌을 연출해주시려다 보니 그랬던거 같습니다ㅠㅠ)
2. 벨에포크
저희가 너무 늦은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약간은 느긋하면서도 살짝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한 거 같아요.
여기서도 사실 처음 입은 드레스가 빡!!!! 하고 느낌이 와서 1시간 내내, 드투가 끝나고서도 고민고민 했더랬지요.
근데 그런 느낌을 아마도 모니카에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램으로 모니카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그 드레스는 아직도 미련이 남네요...ㅎㅎ 그 이후로는 무난무난 했습니다.
여기서도 최대한 다양하게 입어보았고, 다시한번 제 취향을 명확하게 하였습니다.ㅎㅎ
세 군데 다 무난하고 큰 차이를 느끼진 못했지만, 처음 입었던 드레스 그 한 벌로 모니카로 선택하였습니다.
저의 어두운 예식장과도 잘 어울릴 드레스인 것 같아요^^ 제가 입어보고 반했던 드레스 올려보아용:)
아 그리고, 중간에 미련을 못버렸던 엔조도 다른 일정으로 추가하였었는데,
역시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오신 박승희 실장님 조언답게 어제 봤던 세군데 드레스샵에서도 충분히 예쁜 드레스 골랐어용:)
아낀돈으로 맛있는거 사먹거나 필요한거 사야겠어용^^